오늘은 봄을 성큼 뛰어넘어 초여름으로 접어든 느낌입니다. <br /> <br />입고 나온 겉옷이 다소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강한 볕에 벌써 서울 기온 21.5도로,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기온은 25도까지 오르며 5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서쪽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 '푄 현상'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공기가 고온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쪽 지방은 대전과 전주 25도, 광주 23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고,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방은 속초 15도, 포항 16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금세 꺾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, 낮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겠고, 중부 내륙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,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여전히 메마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영남, 전남 내륙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,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4161314196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